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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일상 리뷰

2019 제1회 기만콘 (후기)

by 김 민 준 2019. 12. 25.

2019년 7월 20일 토요일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에서
기만콘이 진행되었다. 

 

http://fairbrite.com/DevStarLeague/events/12

 

 

늦은 후기를 적어본다.

 

 

 

 

 

 

 

 

기만콘이 무엇일까? 

 

 

 

 

 

(모시는글 사진)

 

 

 

그렇다.

기만의 황제 강대명이 직접 기획한 콘퍼런스다.
 

그냥 같이 게임을 즐기는 IT 종사자들이
(대부분 개발자...)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콘퍼런스 얘기가 오갔고,

뜬금없이 "콘퍼런스를 우리도 해보자"라는
말과 함께 기만콘이 시작되었다.

 

 

 

(멤버들은 나름대로 랭킹전도하고 스타를 즐기고 있다.)

 

 

 

 

 

(원래는 이름이 없는 세미나였다.)

 

 

 

기만의 황제님은 마음대로 인원을 정하고 봤다.

(동의는 필요 없는 기만러)

 

 

 

 

(진짜인가 장난인가..)

 

 

 

처음에는 진짜 장난인 줄 알았다...

 

이름도 '기만콘'이라고

내 마음대로 붙여서 불렀더니

진짜 '기만콘'이 되었다.ㅋㅋ

 

각자 주제를 선정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신청 페이지까지 만들어졌다.

(http://fairbrite.com/DevStarLeague/events/12)

 

 

 

 

 

(기만의 황제가 신났다.)

 

 

 

 

 

 

(발표 내용 및 순서)

 

 

 

홍보는 별도로 진행하지 않았고,

페이스북을 통해 각 연사들의 글로 행사를 알렸다.

그리고 완판 했다...

 

(이것이 기만의 황제의 능력인가...)

 

 

 

 

(빛승민이 완판을 알리고 있다.)

 

 

 

 

그런데 당일 정말 더운데
태풍까지 기만콘에 온다고 하더라.

 

 

 

(태풍도 반겨주는 기만러)

 

 

기만콘 전날...

 

기만의 황제 강대명 님은 직접 마트에 가서

참가 신청비(5,000원)로 간식을 구매했다.

기만콘의 취지는 받은 돈을

참석자들에게 모두 돌려주는 취지였다.

 

(노쇼방지)

 

 

 

(참석자들을 위한 간식)

 

 

 

 

 

(영수증을 공개)

 

 

 

모든 비용처리를 투명하게 하려는

기만의 황제 강대명의 마음이 느껴지는 사진이다.

 

 

 

행사 당일

 

 

갓 대명님은 그래도 더 많이 나눠야 한다며,
집으로 오라고 한다(?)...

(혼자 들고 가기 힘들다고...)

 

 

 

(먹다가 죽으라고 간식을 엄청 많이 준비한 기만러)

 

 

 

 

 

(그리고 또 영수증)

 

 

 

 

80명 행사에 이렇게 많은 간식을
준비하는 행사는 처음이다.

 

 

장소에 도착하니 홍연의님이 맞이해주셨다.

그는 오늘의 문지기를 담당하신다고 한다.

 

(장소를 제공해준 LINE 감사합니다.)

 

 

 

 

 

 

 

 

의자를 나르고, 테이블을 세팅한다.

 

 

그리고 간식을 놓고 보니 음료가 없네...

(난 힘들어서 쉴 겸 흡연을 하러 갔고...)

 

기만러와 기만러의 피카추가 음료를 사 왔다.

 

 

 

(그리고 또 영수증)

 

 

 

행사 운영은 김정환 님이 해주셨다.

http://fairbrite.com/

 

 

 

(김정환님)

 

 

사람들이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기만의 황제 강대명은

마치 자식 결혼식을 하는 부모님처럼 손님들 맞이하기 시작한다. 

 

 

 

(준비 완료)
(가득 차버린 자리(?))

 

 

 

HOST MC 갓대명의 진행으로
제1회 기만콘이 시작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신난 기만러가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3:10 ~ 13:20 : 김대희

- 개발자 스타리그 역사

 

머희님은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모였고,

어떻게 이곳까지 오게 되었는지 설명해주었다. 

 

 

 

 

(주말이라 참석자중 윤종열님은 이쁜 꼬마까지 데려왔다.)
(어깨는 왜 그런가?)

 

 

 

간략하게 준비된 그룹 활동에 대해 설명이 끝났고,

곧바로 빛승민(이승민)의 발표가 시작되었다.

 

 

13:20 ~ 13:40 : 이승민

- New Android Declarative UI patterns - Compose

 

당시 빛승민(이승민)은 패스트캠퍼스에서 주말 강의를 하는 중이라

가장 먼저 발표를 했다.

 

 

 

(빛승민의 자기소개)
(새로운 안드로이드의 UI 패턴을 설명하는 빛승민)
(GDE답다... 그저 빛...)

 

 

 

 

빛승민의 발표가 끝나고,

빛처럼 사라진 이승민 님 뒤로
머 희님의 발표가 시작되었다.

 

 

13:40 ~ 14:00 : 김대희

백엔드 개발자가 허우적대는 리액트 이야기

 

미안하다... 나는 흡연하러 갔다.

(머 희님의 발표 사진을 소지하고 계신 분은 제게 보내주세요.)

 

(피카피카추)

 

 

 

(진짜 사진을 갖고 계신분이 연락주셨다)

 

 

몽고 디비 커뮤니티의 김인범 님 사진 감사합니다.

 

머희님의 발표가 끝나고

장소를 제공해준 LINE에서

'개발자 문화'에 대해 발표를 하였다.

 

그리고 다음 타자 까꿍 성(남궁성)님

 

14:25 ~ 14:50 : 남궁성

- 성인에게 코딩을 가르쳐보니...

 

자바의 정석 저자이자
현재 강사로 활동 중인 남궁성 님.

전설의 포켓몬처럼 외부행사에서 뵙기 힘든 분인데

기만의 황제는 전설의 포켓몬도
세상으로 꺼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가장 호응이 좋았던 발표 남궁성!)
(라떼는 말이야...)
(지속성을 유지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남궁성 강사님)
(중간중간 웃음이 터지는 팩트를 준비하셨다.)

 

 

 

남궁성 님의 발표가 끝나고
술종민(부종민)님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14:50 ~ 15:20 : 부종민

websocket

 

술종민(부종민)님은 발표를 시작하자마자

QR코드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하였다.

 

 

(자신을 스프링개발자라고 소개를 하는 부종민님)

 

 

QR코드로 접근하면
부종민 님이 준비한 사이트에 접속되었고

현장에서 접속한 사람들은
웹소켓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부종민 님의 발표가 끝나고 잠시 휴식을 갖고,

갓경일(이경일)님의 발표가 시작되었다. 

 

 

15:30 ~ 16:10 : 이경일

- 당신도 할 수 있는 레거시 프로젝트 개선 이야기

 

갓경일(이경일)님은
스프링캠프의 발표자료를 재탕하였다.

(그러고 보니 스캠 자료 안 하고 술 종민님은 새로운 것을 했었구나...)

 

 

 

 

(모두가 기대한 이경일님의 발표)

 

 

스프링 캠프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다는
이경일 님의 발표를 들을 생각에
배가 고파 빵을 집어 들었다.

(냠냠)

 

 

 

 

 

 

예상대로 중간중간 소고기를 좋아하는
갓경일님의 재치가 돋보였다.

 

 

그리고 등장한 이스트럭(강동운)님..

 

16:10 ~ 16:40 : 강동운

하둡 밑부터 파 해쳐 보자 팍팍! HDFS와 NameNode 그리고 HA

 

 

 

(그는 소싯적 스타 초고수였다고 한다.)

 

 

 

예상보다 DBA들의 참석률을
높인 계기가 된 세션이다.

 

 

그리고 내 순서-_-...

 

16:40 ~ 17:05 : 김민준

- Python으로 AWS을 활용한 분산 처리

 

 

발표는 무엇인가?
나는 왜 여기 있는가? 
...

어떻게 시간이 흘러간 건지 모르겠다.

 

 

 

(내용 설명중...)
(프롤로그...)

 

 

원래 파이콘에서 발표해보려고 준비했었는데

파이콘에 선정되지 않아 기만콘에서 했다.

 

마지막 순서였던 나의 발표가 끝났다.

 

기만의 황제 강대명 님은 후원받은 책들은

직접 눈앞에서 랜덤 함수를 이용하여 나눠주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자바의 정석'저자가 있는데

'자바의 정석'이 경품으로 나가니

작은 사인회가 진행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아무래도 주제가 너무 각각 다른 주제라

사람들이 안 올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이 왔고,

끝까지 남아서 내 발표까지 들어준 사람도 많았다.

 

행사가 종료되고 뒷정리를 진행하는데

모든 참석자들이 정리를 도와주었다.

의자도 나르고 테이블도 나르고...

 

커뮤니티에서 세미나를 진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고

고된 일이란 걸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기만의 황제 강대명은 다음을 기약하는듯한 수상한 글을 남겼다.)

 

 

 

참가 신청비로 받은 금액 중
남은 비용은 기부하게 되었다.

 

 

 

 

(기부천사)

 

 

 

 

그럼 제2회 기만콘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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